힐룽투안 호핑 다이빙

SCUBA 이야기 2010. 6. 22. 19:19

눈부신 햇빛이 눈을 뜨지 못하게 하는 하루, 힐룽투안 딥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세부 막탄 섬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30~40분정도 가면 날루수안,힐룽투안 이라는 섬이 있습니다.

섬 주변으로 약 5미터 수심에 산호와 수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고 좀더 나가면 떨어지는 절벽으로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가게 됩니다.

이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어 다이빙시 장갑을 끼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해양생물을 잡아가기 때문이라는 군요. 장갑을 끼고 들어가면 다이빙 후 바로 벌금 딱지를 끊어 준다고 합니다.

벌금을 물지않으려면 수면에서 그냥 입수하고 입수후에 장갑을 착용, 다이빙 후 수면에서는 장갑을 벗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네요.^^ 38미터 까지 들어갔는데 하우징이 없는 관계로 수중사진은 올리지 못했습니다.ㅠㅜ

아침 7시 일어나  리죠트 앞바다 해가 일찍뜨기때문에 7시라도 햇볕이 강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막탄섬 일대 그뒤 흐릿하게 보이는 섬이 세부 날씨도 하늘이 쾌청해서 100km이상 떨어진 곳도 보이네요

힐룽투안섬에 있는 하얀집

해변 관리원? 장갑을 끼면 무조건 벌금딱지 그자리에서 발부 

타고온 배 처음에 너무 작은 배를 가져와 큰것으로 바꿔오는바람에 1시간 낭비했네요

오전 다이빙 후 점심먹으러 힐룽투안 섬으로 상육 

여기가 식당입니다. 그런데 섬 아래 부분이 파도로 인해 깍겨 마치 섬이 물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

서울의 가을 하늘 만큼이나 푸른 하늘

점심먹기전에 저 멀리 태극기가 휘날리는 것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호핑투어를 온 다른 한국인들 여긴 정말 모양은 외국인데 한국사람이 정말 많아요











내가 먹던 테이블에 음식이 덜나와 몇몇 다른 음식이 나왔고 그중에 삶은 달걀을 먹고 이날 새벽에 설사에 구토에 죽다 살아났습니다. 다음날과 그이틑날까지 설사와 구토, 열이 39도까지 올라 현지 의사 부르고 약먹고 넘 힘들었습니다. 삶은 달걀 정말 조심해야해요. 이런 더운 나라에선 계란 먹는 것은 생각을 좀 해봐야 해요ㅠㅜ

점심먹고 건물 뒷편으로 마을이 하나 있는데 이곳 마을 사람들입니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과자같은 것을 판매하는 아주머니와 천진난만한 아이들

이곳 마을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

N.F.E. READING CENTER - 이곳이 뭘까 했는데 자세히 보니 돼지우리였네요..^^ 

힐룽투안 섬안에 있는 학교입니다. 초등학교 같습니다. 4반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1반에 50~60명정도 되었습니다. 
작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골목을 지나다보니 선반위에 화분들이 있네요 어떤 식물들인지....,

문사이로 보이는 집안 내부 모습입니다. TV, 라디오, 환풍기, 액자 등등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앉아 있는 개 한마리

마을을 빠져나오던 중 아이를 안고있는 마을주민, 뒷편으로 가려 보이지 않는데 또 다른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었습니다.

울타리안에 있던 나무, 나무가지 위에 코코넛화분이 걸려 있어서 그냥

돌위에 무엇인가 적혀 있어서

사진을 좀 잘찍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보이는데로 ^^